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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 스웻셔츠의 수축률은 얼마나 될까요??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웨어하우스에서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 중 하나인 스웻셔츠에대해 언급을 하여볼까합니다.
요즘 같은 봄 날씨에는 간단한 스웻셔츠 하나를 입기 너무나 좋은 날씨이죠.
웨어하우스에서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웻셔츠는 논워시 제품입니다.
그래서 새 거 상태에서는 잘 맞더라도 세탁을 하면 수축이 있기 때문에 애초의 사이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과연 웨어하우스 스웻셔츠는 얼마나 줄어들까요??
대략 3년정도 되고 오랫동안 세탁을 반복한 저의 웨어하우스 스웻셔츠를 소개합니다.
마침 저희 쪽에 완전 동일한 바디를 가지고 있는 같은 사이즈 새제품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베이직하게 나오는 제품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출시하는 베이직 라인의 제품들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기에 구매하실 때 참고하셔도 좋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실측부터 확인해볼까요??
어깨, 가슴, 암홀, 총장 순서로 잴 것이고,
왼 쪽 사진이 제 옷, 오른쪽 사진이 새 것입니다.
먼저 어깨 부분입니다.
왼 쪽에 보이는 오래된 제 옷의 어깨 실측은 대략 59CM가 나오며, 새제품은 57CM가 나옵니다.
오잉??
오히려 새제품이 더 작습니다.
이런 것은 불량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원단의 결에 따라서 늘어남이 있기 때문이죠.
보통의 리버스위브라 불리는 제품군이 아니면 세로 결로 원단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오랜 기간동안 입다보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나 활동성이 많은 어깨 부분은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됩니다.
제 것과 새 것의 차이도 그런 차이 정도로 확인해주시면 되시구요.
제 것은 58CM, 새 것은 58.5CM 입니다.
어깨에 비하여 가슴은 활동성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수축이 보인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가슴은 새 것과 오래된 것은 비슷하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제부터 확연히 수축이 느껴지는 세로 부분 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제 옷은 25CM 정도이며, 새 제품은 26.5CM에서 27CM 사이를 맴도네요.
오래된 제 옷이 대략 1.5CM~2CM정도의 수축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제가 말씀드린 세로 부분의 수축입니다.
자 이제 극단적으로 봐볼까요??
자 이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큰 수축률을 보이는 총장입니다.
제 것은 60.5CM, 새제품은 64.5CM 대략 4CM 정도의 수축률을 보입니다.
리브 부분의 수축률도 재미있는 부분인데 새 것의 리브 길이는 9.5CM이며, 제 것의 리브 길이는 8.5CM 입니다.
총장의 전체 길이가 약 60CM 대에서 리브 부분만 1CM가 차이가 나다보니 오히려 원단보다 리브 부분의 수축률이 많이 보인다고 봐주시면 되겠네요.
제가 스웻셔츠 제품 디스크립션에서도 적었지만,
일반 스웻셔츠들과는 다르게 웨어하우스 스웻셔츠는 리브부분에도 면으로 짜여진 리브를 사용하여 바디와 같이 경년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상이나 수축률 또한 비슷하게 이루어지는 것이구요.
나일론이나 폴리 혼방 리브는 더 큰 수축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바디에 비하여 느린 속도로 색이 빠지게 된답니다.
자 이제 두 제품의 착샷을 볼까요??
왼쪽 사진이 3년정도 입은 제 스웻셔츠이며, 오른쪽이 세탁하지 않은 새제품입니다.
모델분은 키 170 초반대이시며, 상의 사이즈는 대략 100정도 입으시는 가장 일반적인 체형을 가지고 계십니다.
앞 모습은 그렇다 치더라도 뒷 모습에서 큰 기장 차이가 느껴지시죠??
제 옷이지만.. 수축이 많이 되어서 105를 입는 저에게는 조금 작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웨어하우스의 기본 스웻셔츠는 모든 제품 군이 42사이즈가 대략 100사이즈, 44사이즈가 105사이즈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또한 전반적인 실루엣들이 오버핏은 아니니 이 부분은 꼭!! 참조해주셔야 할 것 같구요.
저도 처음에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하였다가 세탁하고나서 스웻이 생각보다 수축이 있다는걸 느끼고 어느정도의 사이즈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저 같이 사이즈 실패는 경험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라며 여러분의 성공적인 사이즈 선택을 기원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컨텐츠를 들고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