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EHOUSE

웨어하우스의 스테디 셀러 모델 LOT DD-1001xx(1947 MODEL)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



최고의 청바지란 무엇일까요?

대부분 많은 분들이 리바이스를 많이 언급할 것 입니다.

최고의 청바지란 기준은 생각해 보면 기준이 애매모호합니다.

원단, 핏 감, 브랜드의 가치 고려해 볼 만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리바이스일까요?

제 생각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대부분 리바이스 일 것입니다.

리바이스보다 더 리바이스 같은 청바지 웨어하우스의 스테디셀러 모델 LOT DD-1001XX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청바지가 워크웨어에서 패션으로 승화되는 데에 큰 공헌을 한 1947년 501모델입니다.

투박함과 세련된 실루엣이 함께 공존하는 밸런스가 빈티지 데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루엣의 특징은 밑위가 깊고, 밑단에 걸쳐 완만하게 테이퍼드 라인으로 떨어지는 형상이며,

체형을 가리지 않는 패턴인 만큼 빈티지 시장에서도 귀하게 여겨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 희소한 모델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 LOT DD-1001XX모델 입니다.








원단은 웨어 하우스의 걸작으로서 유명한 "배너 데님(13.5 온스)"을 채용하였으며,

테네시주, 텍사스주, 애리조나주에서 재배된 면을 혼합하여, 그 당시 자연스러운 실을 재현합니다.

그 실을 사용해 희소한 구식 역직기 G3가 만들어 내는 데님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색 빠짐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DD-1001XX는 웨어하우스의 스테디셀러 모델 Lot.1001의 클래식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그 시절의 리바이스 501을 가장 근접하게 재현한 모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위에 제품은 제가 직접 착용하고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저의 소장품입니다.

96년도 LOT 1001XX (1947 MODEL) 입니다.


2015년도에 물 빠짐이 거의 없는 데드스탁 제품을 구매하여 9년 정도 실 착용한 제품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인디고 염료가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저의 체형에 맞게 물 빠짐 및 수축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처음 데님을 구매할 때엔 빠르게 워싱이 진행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외출하지 않을 때에도 집에서 항상 착용하곤 했습니다.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고 보니 벌써 이 정도까지 물이 빠지게 되었네요.

이제는 사이즈가 작아져 사타구니 쪽이 터질까 봐 조심조심 착용하고 있습니다.

무릎도 헤지고 군데군데 봉제도 터졌지만 추억이 많아 항상 리페어 하며 소중하게 보관 중입니다.

LOT DD-1001XX 제품이 시간이 지나면 모두 이렇게 워싱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 입는 방식과 세탁 방법이 있을 것이고, 생활 환경도 다를 것 입니다.

여러분의 데님은 어떤 모습인가요?

여러분들의 데님이 어떤지 궁금하시면 LOT DD-1001XX 제품과 추억을 공유해 보세요.